백종원, 오대환, 안보현, 딘딘의 대망의 마지막 출장기가 공개된다.
6일 방송되는 tvN ‘백패커’에서는 백팩 메고 출장 아닌 힐링 캠핑을 떠난 ‘백패커즈’(멤버들) 마지막 여정이 그려진다.
제작진에 따르면 캠핑장에 도착한 멤버들은 눈 앞에 펼쳐진 그림 같은 풍경에 감탄한다. “원래는 이런 프로그램인줄 알고 나왔다”며 모두를 폭소케 한 안보현은 갖가지 갬성 캠핑 장비들을 꺼내며 ‘프로 캠퍼’로서의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한다. 오대환 역시 “백패커하면서 오늘이 제일 행복하다”며 낚시에 빠져있는 등 여유를 만끽한다. 반면 백종원은 20회 만의 자유시간도 무색하게 한시도 가만있지 못하고 계속 요리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이날 하이라이트인 캠핑 요리는 ‘백패커즈’가 각자 멤버들에게 먹이고 싶은 메뉴로 준비한다. 우열을 가릴 수 없는 4인 4색의 캠핑 요리가 눈길을 사로잡는 가운데 백종원은 ‘거지닭’ 메뉴를 야심차게 선보이지만, 흡사 공룡 화석처럼 돼버려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실패한 메뉴로 남게 될까.
방송은 6일 저녁 8시 40분.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