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북 소녀’ 양윤희가 아들을 끌어안고 오열했다.
8월 2일(오늘) 밤 10시 20분에 방송하는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2’(이하 ‘고딩엄빠2’) 9회에서는 18세에 엄마가 된 양윤희가 첫째 아들 양이삭(10세)에게 ‘아이 아빠’이자 전 남자친구에 대해 묵혀왔던 속마음을 털어놓으며 깊은 대화를 나누는 모습이 펼쳐진다.
앞서 양윤희는 네 번의 탈북 시도 끝에 한국에 정착했으나 18세에 아이 엄마가 된 사연을 고백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날 양윤희는 치킨 가게에서 일하는 동안, 아이들을 돌봐주는 이웃 주민을 초대해 함께 식사를 한다. 이 자리에서 이웃 주민은 “며칠 사이에 살 빠진 것 같다”며 걱정하고, 양윤희는 “아빠의 빈자리 때문에 아이들이 불안정하게 클까 봐 심리적으로 힘들다”고 털어놓는다.
친부에 대한 엄마의 속마음을 듣던 첫째 아들 양이삭(10세)은 조용히 눈치를 보다가 방으로 들어간다. 이를 지켜보던 MC 인교진은 “기분이 안 좋아 보인다”며 함께 안타까워한다.
실제로 양이삭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과거 엄마랑 아빠가 싸우는 걸 볼 때마다 내가 잘못한 건가 싶었다”며 풀이 죽은 모습을 보인다. 이에 대해, 양윤희는 “저한테는 전 남자친구 정도이지만, 이삭이는 (아빠를) 나쁜 사람으로 기억한다”면서 “사실 전 남자친구가 지금 교도소에 있다”고 고백해 스튜디오를 충격에 빠트렸다.
‘혈혈단신’ 한국으로 넘어와 아이들을 낳고 열심히 키워가는 양윤희의 파란만장한 스토리와 일상은 2일(오늘) 밤 10시 20분 방송하는 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2’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MBN ‘고딩엄빠’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