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예련·주상욱 부부의 리얼한 코믹 일상이 웃음을 자아냈다.
29일 방송된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약칭 ‘편스토랑’)에서는 ‘안주’를 주제로 한 45번째 메뉴 개발 대결이 시작됐다. ‘한식천재 차장금’ 차예련이 편셰프로 출격한 가운데 연예계 대표 사랑꾼이자 애주가인 주상욱이 아내 차예련을 지원 사격하기 위해 직접 ‘편스토랑’에 출연했다. 두 사람의 범상치 않은 부부애, 주상욱의 놀라운 요리 센스, 예능감이 쉴 새 없이 터지며 웃음을 자아냈다. 덕분에 이날 방송은 전국 기준 시청률 4.9%를 기록했다. (닐슨코리아)
공개된 VCR 속 차예련은 이른 아침 전날 마신 반주의 흔적을 분주하게 정리했다. 이어 해장라면을 끓이겠다며 “오빠”라고 누군가를 애타게 불렀다. 차예련 대답에 응답해 모습을 드러낸 사람은 바로 남편 주상욱이었다. 차예련이 있는 주방으로 온 주상욱은 곳곳에 설치된 카메라를 어색한 듯 살펴보고, 개수까지 셌다. 냉장고 안에 설치된 카메라를 심각한 표정으로 걱정하기도 했다.
이런 주상욱이 마냥 재미있는 듯 웃는 차예련은 이내 주상욱에게 해장라면을 끓여 달라고 요청했다. 주상욱은 귀찮아하는 것 같더니 이내 아내의 부탁에 자신만의 해장라면을 끓였다. 그릇에 라면, 수프, 편의점 김치 한 봉지를 털어 넣은 주상욱은 냉장고에서 양념게장까지 꺼내 넣었다. 이어 끓는 물을 부은 후 전자레인지에 넣고 4분 30초 조리했다.
그런가 하면 이날 주상욱은 아내 차예련이 칭찬하며 부탁하면 결국 무엇이든 들어주는 다정한 사랑꾼 남편 모습도 보여줬다. 낙지를 손질해 달라는 차예련의 부탁에 주상욱이 겉으로는 툴툴대면서도 최선을 다해 낙지 손질을 해준 것. 차예련은 그런 주상욱에게 “오빠가 낙지 손질하는 것 보고 사람들이 다 반했다. 세상에 저런 남편이 어디 있냐고 한다”라고 칭찬하며 용기를 북돋았다.
이후 차예련 주상욱 부부는 직접 손질한 낙지와 소고기를 넣고 낙지탕탕이전을 부쳤다. 낙지의 쫄깃함, 소고기의 부드러움이 어우러진 낙지탕탕이전은 차예련의 환상적인 플래이팅 덕분에 순식간에 한식 파인다이닝의 메뉴로 거듭났다. 낙지탕탕이전을 먹고 또 반한 주상욱은 다시금 소주를 꺼내며 “오늘은 끝났어”라고 말해 폭소를 유발했다.
그런 가운데 이날 이찬원은 주상욱·차예련 부부 모습에 결혼을 희망했다. 이찬원은 해장라면을 끓이며 애정까지 뽐내는 VCR 속 두 사람 모습에 “남편 찬스 써도 되느냐. 이걸 파나. 나도 결혼한다”고 갑자기 결혼을 선언했다. 이에 붐은 “아직 메뉴가 아니다”라며 이찬원을 진정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