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살 연하 김지민과 공개 연애 중인 김준호가 스킨십을 자랑했다. 이에 돌아오는 개그맨 동료들의 반응은 ‘경악’ 그 자체였다.
5일 방송된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는 황제성, 강재준, 김용명과 결혼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준호는 “개그맨 커플들은 희한하게 이혼을 안 하더라”며 운을 띄웠다. 개그맨끼리 결혼한 경우 단 한 커플도 이혼한 사례가 없기 때문. 황제성은 박초은과, 강재준은 이은형과 결혼해 잘 살고 있다. 출연진들은 “김준호가 김지민과 결혼하면 개그맨 부부 20호가 된다”고 기대를 내비쳤다.
황제성이 “지민이랑 뽀뽀했냐”고 조심스럽게 묻자 김준호는 “당연하지”라고 당당하게 미소 지었다. 황제성은 “으악 지민아”라며 “내 동료를...! 이 할아버지가 내 동료를!!!”라고 경악을 금치 못했다.
‘개그맨 부부’의 단점도 있을까. 황제성은 “서로를 알아서 이해를 해주지 않나. 그게 족쇄가 된다. 곳곳에 있는 아는 사람들이 숨통을 조이는 CCTV가 된다”고 조언했다. 강재준은 생리현상을 스스럼없이 공유할 수 있어 좋다고 밝혔다. 이에 김준호는 “김지민은 나를 좋아하면서 지저분한 거 싫어하는지 이해가 안 된다”고 말했고 출연진들도 “이런 김준호를 왜 좋아하지” “좋아할 이유가 하나도 없는데” “이건 잘못된 일”이라고 폭주해 웃음을 자아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