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파르 울리엘.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가스파르 울리엘.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가스파르 울리엘.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배우 가스파르 울리엘이 스키 사고로 사망했다. 향년 37세.
19일(현지시간) BBC와 CNN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전날 가스파르 울리엘은 프랑스 사부아 지역의 알프스 산맥에 위치한 스키장에서 스키를 타다가 다른 스키 이용객과 충돌하는 사고를 당했다. 이 사고로 심각한 외상을 입고 병원에 이송됐으며 끝내 숨졌다.
브뤼노 르 메르 프랑스 재무장관은 “프랑스 영화가 매력과 에너지가 넘치는 엄청난 재능을 잃었다”고 애도했다. 작가이자 비평가 카스파르 살몬도 “인상적이고 다양한 경력을 쌓은, 상당한 매력과 재능과 아름다움을 가진 배우”라고 남기며 가스파르 울리엘을 추모했다.
가스파르 울리엘은 오는 3월 공개 예정인 마블 TV 시리즈 ‘문나이트’에서 미드나잇맨을 연기했다. 안타깝게도 ‘문나이트’는 고인의 유작이 됐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