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를 품은 이국적 비주얼의 ‘닮은꼴’ 정영주와 가비의 만남이 ‘라디오스타’에서 성사돼 기대를 높인다. 특히 정영주는 가비가 출연한 ‘스트릿 우먼 파이터’가 방영하던 당시, 지인들에게서 연락이 폭주한 사연을 들려주며 직접 ‘정영주 라인’을 공개한다고 해 이목이 집중된다.
오늘(19일) 밤 10시 30분 방송 예정인 고품격 토크쇼 MBC ‘라디오스타’(기획 강영선/ 연출 강성아)는 정영주, 이정현, 조나단, 가비와 함께하는 ‘우린 월드 스타일’ 특집으로 꾸며진다.
29년 차 뮤지컬 배우 정영주와 ‘스우파’가 낳은 스타 가비가 마침내 ‘라디오스타’에서 만났다. 세계를 품은 이국적 비주얼을 자랑하는 두 사람은 나이 차이를 뛰어넘는 닮은꼴로 화제를 모았던 터. ‘라스’에서 처음 마주한 두 사람은 닮은꼴 비주얼에 서로 감탄, 초면이지만 찐 자매 같은 케미를 예고한다.
가비는 “남자 친구도 내 얼굴에 정영주 언니가 있다고 하더라”라고 귀띔하는가 하면, 정영주와 즉석 댄스 무대까지 펼친다. 두 사람은 외모는 물론 춤 실력과 녹화장을 찢는(?) 하이텐션까지 똑 닮은 ‘도플갱어 무대’로 현장을 초토화시켰다고 해 기대를 모은다.
또한 정영주는 국적을 의심(?)하게 하는 이국적 비주얼로 생긴 사연을 들려줘 기대를 모은다. 과거 해외여행을 갔다가 뜻밖의 인물에게 적극 대시를 받은 사연을 들려줘 4MC로부터 ‘월드 클래스’ 비주얼을 인정받았다고 해 시선이 집중된다.
가비는 수원시 권선구 출신인 한국 토박이로 ‘비주얼만 교포 언니’라고 고백하며, 반전의 영어 실력을 공개한다. 가비는 “미국 드라마를 보며 영어 공부를 했다”고 비법(?)을 들려준다고 해 기대감을 치솟게 한다.
한편, ‘라디오스타’는 MC들이 어디로 튈지 모르는 촌철살인의 입담으로 게스트들을 무장해제 시켜 진짜 이야기를 끄집어내는 독보적 토크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