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브 장원영이 부상 투혼을 펼쳤다.
아이브는 15일 ‘웰컴 K-POP 클릭 콘서트’에서 데뷔 앨범의 타이틀곡 ‘일레븐’과 수록곡 ‘테이크 잇’ 그리고 ‘댓츠 마이 걸’ 무대를 선보였다. 보랏빛 의상으로 맞춰 입은 이들은 화려한 퍼포먼스로 감탄을 이끌어 냈다.
하지만 ‘댓츠 마이 걸’ 무대 도중 예상 못한 사고가 발생했다. 바닥에 무릎을 꿇은 안무를 하다 장원영이 무릎 부상을 당한 것. 피가 철철 나는데도 전혀 인지하지 못했던 장원영은 무릎을 만졌던 손에 묻은 피를 뒤늦게 확인하고 잠시 당황한 기색을 보였다. 하지만 아무 일도 없었던 듯 태연하게 무대를 끝까지 마치는 부상 투혼으로 눈길을 끌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