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 투병 중인 가수 최성봉의 근황이 공개됐다.
올해 1월 두 번째 암 수술에 이어 5월경 세 번째 수술을 받은 최성봉. 그는 24일 동아닷컴에 “현재 이미 간과 폐에 전이됐으며 항암치료 및 방사선 치료로 인해 치료비만 회당 수백만 원”이라고 고백했다. 경제적으로도 매우 위태롭다는 그는 세 번째 수술 이후에도 매일 수십 알의 약을 먹으며 고통을 견디고 있는 중이라고 전했다.
투병 중에도 최성봉은 5년의 공백을 깨고 지난달 2일 신곡 ‘Tonight’을 발표했다. 그는 “신곡 발표 후 노래를 향한 갈망이 더욱 짙어졌다”면서 “뮤직비디오의 첫 도입부 나레이션처럼 내 꿈도 세상 사람들 모두가 행복했으면 좋겠다. 노래를 부를 수 있어서 나는 정말 행복하다”고 말했다.
한편 최성봉은 지난달 KBS 1TV ‘아침마당’에 출연해 17살 때 간암, 위암, 폐암으로 시한부 선고를 받았다고 고백했다. 지난해에는 대장암 3기, 전립선암, 갑상선암을 진단받았다면서 뇌수막염 등 여러 합병증으로 숨이 멎기도 했다고 밝혔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