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김종국이 유튜브 첫 달 영상의 수익을 기부하기로 했다.
김종국은 21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먼저 “정말 믿기 힘들 만큼 큰 관심과 사랑으로 쉽지 않은 새로운 출발에 큰 힘을 주신 많은 분들께 다시 한 번 감사 인사드린다”고 전했다.
그는 “좀 민망하지만 다름이 아니라 이번 한 달 5개 영상으로 발생되는 채널 수익에 관해 (소정의) 제작비를 제한 모든 수익을 기부하려고 한다. 앞으로 이런 조회 수가 쉽게 나올 것 같지는 않아서 내린 결정”이라고 밝혔다.
김종국이 지난 6월 17일 오픈한 개인 유튜브 채널은 첫 번째 영상을 공개한 지 약 30분 만에 10만 명 이상 구독자를 달성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단숨에 실버 버튼을 획득한데 이어 5일 만에 100만 명을 돌파, 현재 190만명의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