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연구가 이혜정이 16kg 감량 후 고충을 드러냈다.
29일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에 출연한 이혜정은 최근 16kg 정도를 감량했지만 다시 살을 찌우고 있다고 밝혔다.
이혜정은 “갑자기 살을 빼다 보니 목 근육까지 소실돼 목소리가 잘 나오지 않았다. 쉰소리가 났다. 병원을 찾았더니 성대를 받춰주는 힘이 없다고 하더라. 그래서 다시 살을 찌우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다이어트 후 이혜정의 사진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과거 웨딩드레스 입었을 때 몸무게다. (살을 뺀 후) 어디 아프냐고 묻는데 은근 기분이 좋더라”며 웃었다.
다이어트 비결에 대해서 이혜정은 “빵, 밥을 끊고 만두도 속만 먹었다. 석 달 지나니까 빠지기 시작했고, 5개월 동안 탄수화물 안 먹고 두부 덕을 봤다. 토마토 반, 두부 반을 먹었고 걷기 운동을 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사진=KBS 1TV ‘아침마당’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