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오후 2시 SBS 새 드라마 ‘펜트하우스3’ 제작발표회가 온라인 생중계됐다. 현장에는 유진-김소연-이지아-엄기준-봉태규-윤종훈-윤주희-김영대-김현수가 참석했다.
오윤희 역의 유진은 시즌3를 맞이하는 소감으로 “조금 찝찝함이 있다. 죗값을 다 치르지 못한 분들이 (감옥에서) 나와서 활개를 친다. 끝인 줄 알았는데 끝이 안 난 상황이 슬프고 지쳤다”며 “(윤희로서) 열심히 할 거다”라고 전했다.
지난 시즌 발연기 명장면을 탄생시킨 김소연(천서진 역)은 “시즌3 대본은 처음 봤을 때 ‘서진아 이러면 안 돼’라는 마음이었다. 너무 놀랐다”며 “시즌3에서도 천서진은 천서진이다. 천서진의 모습으로 악행을 어떻게 질주할지 궁금하다”고 기대감을 모았다.
‘펜트하우스’ 시리즈는 채워질 수 없는 일그러진 욕망으로 집값 1번지, 교육 1번지에서 벌이는 서스펜스 복수극으로, 자식을 지키기 위해 악녀가 될 수밖에 없었던 여자들의 연대와 복수를 그린 드라마. 이번 시즌에서는 ‘펜트하우스’ 세계관의 결말이 마무리지어질 전망이다. 4일 밤 10시 첫 방송된다.
동아닷컴 함나얀 기자 nayamy94@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