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일) 방송되는 SBS ‘런닝맨’에서는 ‘연예대상’ 수상자 유재석과 김종국을 필두로 ‘런닝맨’의 진짜 대상을 가리는 ‘대상의 품격’ 레이스가 펼쳐진다.
방송 3사를 통틀어 총 15번 역대 최다 ‘연예대상’을 수상한 ‘예능계의 살아있는 전설’ 유재석과 방송 3사 ‘가요대상’ 석권에 이어 ‘연예대상’까지 수상한 ‘멀티 엔터테이너’ 김종국의 대결에 예고편만으로도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최근 진행된 ‘런닝맨’ 녹화에서 멤버들은 ‘유대상’과 ‘김대상’ 팀으로 나뉘어 미션마다 팀장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었다. 두 대상의 횡포와 토라짐을 방지하기 위해 서약서까지 작성하는가 하면, 두 대상의 치열한 신경전 속에서 멤버들의 희비가 엇갈려 큰 재미를 유발했다.
한편, 이날은 대상의 품격을 알 수 있는 ‘대상 맞춤형’ 미션들을 진행했다. 매끄럽고 재치 있는 진행 실력을 알 수 있는 미션부터 이색 사고력 퀴즈, 기존과 전혀 다른 신개념 숨바꼭질로 역대급 웃음을 예고했다. 급기야 유재석이 김종국에게 맥없이 끌려다니는 초유의 사태까지 발생했다.
유재석과 김종국의 정면 대결은 21일 일요일 오후 5시에 방송되는 ‘런닝맨’ 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