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욱 전 SBS 아나운서의 사망 소식이 전해졌다.
5일 스포티비뉴스는 김태욱 전 SBS 아나운서가 향년 61세로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이와 관련해 SBS 관계자는 동아닷컴에 “김태욱 전 아나운서의 사망 소식을 접하고 관련 상황을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
SBS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김태욱은 시인 김상화의 아들이자 배우 김자옥의 막내 동생이다. 서강대학교 영문과를 졸업하고 CBS와 KBS를 거쳐 1991년 SBS 개국 당시 1기 아나운서로 입사했다. 아나운서팀 부국장을 역임하다 지난해 정년퇴직했으며 이후에도 프리랜서 신분으로 SBS 러브FM ‘김태욱의 기분 좋은 밤’을 진행해왔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