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6일 방송되는 MBC ‘나 혼자 산다’(기획 안수영 / 연출 허항 김지우)에서 화사는 남원 할머니 댁을 찾아 돌아가신 할머니를 그리워하는 시간을 가진다.
손녀 화사를 유독 예뻐했던 할머니가 돌아가시고 할머니의 집을 방문한 화사는 집안 곳곳에 남아있는 할머니의 체취를 찾기 시작한다. 장롱 문을 열고 이불 속에 얼굴을 파묻는가 하면 장판 위를 뒹굴며 할머니의 냄새를 맡는다.
집안 곳곳에 남아있는 할머니의 냄새를 찾아 헤매던 화사는 “냄새가 사라질 때쯤 되면 아쉽더라고요”라며 할머니를 향한 애틋한 그리움을 드러내 보는 이들을 가슴 먹먹하게 한다.
할머니의 체취를 찾아 냄새를 맡는 손녀 화사의 모습은 26일 방송되는 ‘나 혼자 산다’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사진제공> MBC ‘나 혼자 산다’
동아닷컴 함나얀 기자 nayamy94@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