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트롯2’ 김다현이 김수빈을 꺾었다.
14일 밤 방송된 TV조선 ‘미스트롯2’에서는 김다현과 김수빈의 1:1 데스매치 무대가 그려졌다. 이날 김다현은 ‘회룡포’를 김수빈은 ‘고장난 벽시계’를 열창하며 상반된 무대를 꾸몄다. 특히 김수빈은 수준급의 벨리댄스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장윤정은 김다현에 대해 “마스터 오디션 때 실력에 비해 불안한 모습을 보여줘서 걱정했는데 오늘은 완벽에 가까웠다. 그간 마음고생을 좀 했겠다 싶다. 다른 곳에서 좋은 성적은 받고 왔기 때문에 지적받고 적응하기 힘들었을 것”이라며 ”다만 박자를 칼로 자른 듯 딱딱하게 끊지 않고 자연스럽게 넘어가는 법을 연습해야할 것 같다“고 조언했다.
판정단 투표 결과 김다현이 9대2로 승리했다. 김다현은 다음 라운드로 직행하게 됐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