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엽이 대상 수상의 기쁨을 솔직하게 밝혔다.
10일 밤 방송된 SBS ‘미운우리새끼’에서는 임원희와 정석용이 시상식 준비에 나서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임원희와 정석용이 수상에 욕심을 드러내는 모습에 스튜디오 출연진들도 시상식에 대해 언급했다. 서장훈은 “프로 입단한 지 3~4년 된 때였다. 26~27살이었는데 압도적인 기록을 세웠고 스스로 봐도 그해의 MVP는 나였다. ‘1표 차이’로 이겼다고 해서 되게 기분 나빠하고 있었는데 MVP 수상자는 다른 후배였다. 너무 당황하고 창피해서 집에 바로 갔다. 내가 생각해도 그때 나는 너무 옹졸했다”고 고백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