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너무나 불행해” 현지 반응도 충격적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2020-12-24 09:46

손흥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손흥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손흥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손흥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손흥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손흥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외신도 손흥민의 오프사이드 골이 오심이라는 의견을 내비쳤다.

토트넘은 24일 오전 2시 30분(국내시각) 영국 스토크의 BET365스타디움에서 열린 스토크시티와의 2020-2021시즌 카라바오컵(리그컵) 8강전에서 3대 1로 승리, 4강 진출에 성공했다.

팀은 승리했지만, 손흥민 개인적으로 아쉬운 경기를 했다. 후반 교체로 출전해 분전했지만 석연치 않은 판정으로 토트넘 100호골을 도둑맞았다.

논란의 장면은 후반 30분에 나왔다. 팀이 2대 1로 앞선 상황에서 손흥민이 볼을 잡았다. 스토크시티의 수비수와 동일선상에서 패스를 건네받은 손흥민은 침착하게 골키퍼와 1대 1 찬스를 만들더니 기어코 골망을 흔들었다.

다만 손흥민은 기뻐하지 않았다. 오프사이드 깃발이 올라가 있었기 때문. 손짓으로 잘못된 판정이라고 항의해봤지만, 이미 판정이 내려진 뒤였다. 느린 화면을 통해 논란의 장면을 본 결과 손흥민은 수비수보다 한 발 뒤에서 공을 받았다. 즉, 오프사이드 판정이 오심으로 의심되는 상황인 것이다.

카라바오컵 8강에서는 VAR을 할 수 없다. 4강부터 실시되기 때문이다. 손흥민의 골 장면을 다시 볼 수 없었기에, 원심이 그대로 유지됐다.

이 상황에 대해 영국 풋볼 런던은 “손흥민의 득점이 오프사이드 판정으로 사라졌다. 불행했다. 심지어 그 외 골을 넣을 수 있는 기회도 많지 않았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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