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방송된 MBN ‘더 먹고 가’에는 박정아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과거 갑상선암으로 투병했던 박정아는 “고등학생 때부터 갑상선 질환이 있었다”며 “어머니가 내 목을 만지다 이상함을 느낀 거다. 병원에 가서 검사를 했더니 갑상선 항진증이라고 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때부터 약을 먹기 시작했는데 내가 약 먹는 걸 너무 싫어했다. 결국 갑상선 항진증이 갑상선 저하증으로 번져서 조직검사까지 받게 됐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그는 “수술 후 암이 맞았다고 하시더라”고 덧붙이는 것으로 당시의 마음고생을 전했다.
박정수 역시 “갑상선을 전부 절제했다. 2007년에 수술을 받았는데 지금은 많이 좋아졌다”고 말했다.
이어 “처음에는 갑상선 결절이 3개였는데 2년 뒤 5개가 됐다. 바쁜 스케줄이 일이 더 중요했는데 어느날 목소리가 아예 안 나오더라. 갑자기 하루만에 그랬다”고 이야기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