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겨운은 1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서 근황을 전했다.
정겨운은 최근 카페 투어 중이라며 “바리스타를 하고 싶어 카페 투어를 했다. 지금 라테 아트도 하고 있다”고 했다. 이에 MC들은 카페 할 자리를 알아봤냐고 질문했다.
정겨운은 “영종도에 조그맣게 땅이 있었는데 거기에 건물을 지었다”고 했다. ‘건물주’ 이야기에 “이 이야기를 하려고 한 건 아니다”라고 쑥스러워했다.
당시 정겨운은 김우림이 과거 피아노 레슨을 했던 중3 아이를 다시 봐줄 수 있겠냐는 제의를 받은 것을 알고 얼굴을 굳혔다. 정겨운은 “자기가 하고 싶은 거냐”고 물었고, 김우림은 낯선 정겨운의 표정에 “예전에 가르쳤던 학생인데 예고 준비를 한다더라. 생각해보고 연락한다고 했다”고 설명했다.
정겨운은 현재 학교를 다니고 있는 김우림을 걱정하며 “일을 안 했으면 좋겠다”는 속마음을 내비쳤다. 하지만 김우림은 재정 상황을 몰랐던 상태. 김우림은 “오빠가 나를 만나고 일을 쉬고 있지 않나. 학교도 1년을 더 다녀야 하고 대학원 가려면 레슨도 받아야 한다. 오빠를 도울 수 있다면 돕고 싶다”며 “오빠가 얼마 쓰는지 보긴 하지만 얼마나 있는지 모르지 않냐. 솔직하게 말해 달라”고 조심스레 말을 꺼냈다.
현재 통장을 김우림이 가지고 있긴 하지만, 잔고를 굳이 확인하지는 않은 상태였던 것. 이에 정겨운은 “사실 빼기(-)다. 그러나 학교를 다닐 때는 오빠가 돈을 버는 게 맞다고 생각한다. 지원해주고 싶다”며 오랜 공백기로 재정 상황에 어려움을 겪고 있음을 고백해 안타까움을 자아내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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