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온라인을 통해 제10회 아름다운예술인상 시상식 현장이 공개됐다. 아름다운예술인상은 2011년 신영균예술문화재단(이사장 안성기)이 창립되던 해 제정돼 올해 10회를 맞이하는 뜻깊은 행사다.
제10회 아름다운예술인상 시상식은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및 사회적 거리두기 예방 수칙을 지키면서 소수의 수상자와 시상자 중심의 제한된 초청인원으로 진행됐다.
아름다운예술인상 시상식은 매년 한 해의 영화, 연극 분야에서 뛰어난 활동을 한 예술인을 대상으로 영화예술인, 공로예술인, 연극예술인, 선행부문인 굿피플예술인 그리고 신인예술인까지 5개 부문 수상자를 선정, 각 부문 2000만 원씩 총 1억 원의 시상금과 상패를 수여했다.
MC를 맡은 임백천은 "안성기 이사장의 인사말로 시작을 해야 하지만, 한동안 촬영 일정이 겹쳐서 의사의 권유로 외부 출입을 자제했다고 들었다. 행사를 주관하기 위해 현장에 기꺼이 나오시긴 했지만 다른 분이 대신해서 인사말을 하겠다"고 밝혔다. 안성기 대신 박종원 이사가 인사말을 대신했다.
또 임백천은 "형 괜찮지?"라며 안성기에 대해 박수를 보내달라고 했다. 이에 안성기는 자리에 일어나서 인사했다. 이후 시상자로 무대에 오르기도 했다. 오랜만에 공식 석상에 발걸음을 한 안성기의 모습은 건강했고, 그의 모습은 반가움을 더했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sta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