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아현이 세 번째 이혼 소식으로 누리꾼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27일 스포츠동아의 단독 보도를 통해 이아현이 재미교포 사업가 이모 씨와 결혼 1년6개월 만에 이혼한 사실이 알려졌다. 당초 두 사람은 8년만에 이혼한 것으로 보도됐으나 실제로는 2018년 여름 미국 하와이에서 결혼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아현의 소속사 에이스팩토리는 이아현의 이혼을 인정하면서도 구체적인 시기와 사유 등은 밝히지 않았다.
이아현은 2006년 연예기획사 전 대표와 재혼했으며 두 딸을 입양해 화제를 모았다. 하지만 두 번째 결혼도 5년 만에 파경에 이르렀다. 당시 이아현은 A씨를 상대로 이혼 소송을 제기, 위자료 없이 이혼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아현은 두 번째 결혼을 회상하며 전 남편의 사업실패로 사채 15억원을 떠안았다고 고백한 바 있다.
세 번째 남편을 만나 새로운 사랑을 꿈꿨던 이아현. 그는 2018년 tvN ‘둥지탈출3’에 동반 출연해 남편과 두 딸을 공개하기도 했다. 하지만 세 번째 결혼 1년 반 만에 역시 파경을 맞았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