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의 맛’에서 개그맨 이상준과 소개팅을 한 승무원 출신 아나운서 이단비가 화제다.
지난 13일 TV CHOSUN 예능 프로그램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이하 ‘아내의 맛’) 119회분에서는 홍현희-제이쓴 부부가 기획한 ‘이상준 소개팅’ 두 번째 이야기가 그려졌다.
드디어 소개팅 상대인 이단비를 만난 이상준은 얼굴을 제대로 쳐다보지 못하는 등 수줍음을 드러냈고, 어색한 분위기를 풀기 위해 개그 욕심을 한껏 뽐냈다. 이단비도 이에 화답하듯 박장대소 리액션을 보였고, 4차원 매력까지 뽐내며 현장을 화기애애하게 만들었다.
이에 이상준은 “어제 만나고 오늘 만난 것 같다. 그런데 내일도 만나고 싶다”고 속마음을 고백해 설렘을 더했다. 또한 이상준은 랩을 좋아한다는 이단비의 말에 깜짝 랩 실력을 선보이는가 하면, 혈액형을 얘기하는 도중에는 가수 비의 춤까지 추며 마음을 내비쳤다.
방송 후 이단비는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에 노출되는 등 화제를 모았다. 이단비는 중앙대학교 신문방송학과를 졸업하고 대한항공 승무원으로 활동했다. 2019 아시아 경제TV 공채 아나운서에 합격한 뒤 이단비는 현재 프리랜서 아나운서로 활동 중인 재원이다. 특히 이단비는 미스 글로브인터네셔널미인대회에서 선을 수상하기도 하는 등 미모와 몸매 역시 뛰어나 더욱 시선을 모았다.
사진=이단비 인스타그램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