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탈리아 보디아노바, 루이비통 회장 아들과 7년 동거 끝 결혼

조유경 기자 2020-09-23 08:50

러시아 출신 모델 나탈리아 보디아노바가 명품 브랜드 루이비통 회장의 아들인 앙투아 아르노와 결혼했다.

22일(현지시각) 나탈리아 보디아노바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OUI!”라는 글과 함께 결혼 사진과 영상을 올렸다.

공개한 사진 속 영상에는 나탈리아 보디아노바와 남편 앙투안 아르노와 손을 잡고 미소를 짓고 있다.

나탈리아 보디아노바는 2001년 13살 연상의 영국 귀족 집안 출신인 저스트 포트만을 만나 결혼했고 세 명의 자려를 뒀지만 10년 만에 이혼을 했다. 앙투안 아르노와는 2013년 결혼을 전제로 동거를 시작했으며 그 사이에서 막심 아르노와 로먼 아르노를 낳았다.

두 사람의 결혼은 나탈리아 보디아노바가 러시아 빈민가에서 어린 시절을 보냈다는 점이 알려지며 더 화제가 됐다. 두 사람의 결혼을 두고 ‘현대판 신데렐라’라고 칭하며 조명을 받고 있다.

나탈리아 보디아노바는 15세에 러시아에서 모델 활동을 시작해 캘빈 클라인, 스텔라 매카트니, 루이비통 등 다양한 브랜드에서 전속 모델 활동을 하며 이름을 알렸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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