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로부부’ 알고보니 쌍방 외도→‘스킨십 거부’ 남편, 눈물의 속터뷰
채널A와 SKY(스카이) 채널(이하 ‘SKY’)이 공동 제작하는 본격 19금 부부 토크쇼 ‘다시 뜨거워지고 싶은 애로부부(이하 애로부부)’가 외도의 대가로 오렌지주스를 뒤집어쓴 남편의 역습을 담은 새 애로드라마와 MC 이상아까지 울린 속터뷰를 예고했다.
14일 방송될 ‘애로부부’ 8회 예고편은 “처음 남편의 외도를 의심하고, 벼랑 끝에서 찾아간 그 곳”이라는 아내의 내레이션과 함께 어느 여인과 다정하게 지하주차장을 걷는 남편의 모습이 그려진다. 남편은 아무것도 모른 채 카메라에 찍히고, 분개한 아내는 남편과 나란히 앉은 여인에게 사진을 내던지며 두 사람의 얼굴에 오렌지주스를 퍼부어 MC들을 기겁하게 했다.
하지만 놀란 듯하던 남편은 오히려 기세등등한 표정으로 “이제 내 차례인가?”라고 말하고, 보란 듯이 아내의 외도 사진을 내놓으며 반격을 개시했다. 허를 찔린 듯한 아내는 당황스러운 표정을 감추지 못했고, MC들은 “이게 뭐야!”라며 놀라워했다. 놀라운 반전이 담길 새로운 ‘애로드라마’는 본 방송에서 공개된다.
한편, ‘속터뷰’ 코너 예고에서는 한 아내가 “내가 만져도 싫어하는 사람인데, 저를 만지겠어요?”라며 남편을 향해 원망스러운 눈길을 보냈다. 그러나 남편은 “저는 솔직히 관심 없거든요”라고 곤란한 듯 답했고, MC 홍진경과 최화정은 “그 정도라고?”라며 말을 잇지 못했다.
‘애로부부’ 8회는 9월 14일 월요일 밤 10시 채널A와 SKY에서 방송된다.
사진= 채널A, SKY ‘애로부부’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