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alsh News
12일(현지시각) 여러 미국 연예매체는 켈리 프레스톤의 사망 소식을 전했다. 그의 팬들을 포함해 많은 이들이 이 소식을 듣고 놀라워했다. 그 이유는 그 동안 켈리 프레스톤 자신이 투병 생활을 하고 있다는 것을 알리지 않았기 때문이다.
켈리 프레스톤의 대변인은 “그는 유방암 치료를 받고 있다는 것을 알리고 싶지 않았다. 가까운 가족과 지인들만 이 사실을 알고 켈리 프레스톤과 함께 했다”라며 “켈리 프레스톤은 밝고 아름다운 사람이었고 사랑스러운 영혼을 지닌 사람이었다. 그는 주변인을 챙길 줄 아는 사람이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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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 존 트라볼타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아내의 죽음을 알렸다. 그는 “여러분에게 내 아름다운 아내 켈리 프레스톤이 유방암 투병 중 사망했다는 소식을 알리게 돼 비통한 마음을 감출 수 없다”라고 말했다.
이어 “켈리 프레스톤은 주변의 도움과 응원 덕분에 병마와 싸웠다. 나와 내 가족은 내 아내의 병 치료에 힘써준 모든 의료진들에게 감사를 드리며 그의 곁을 지켜준 많은 친구들에게 감사를 드린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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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켈리 프레스톤은 1962년 10월 13일에 태어났으며 ‘제리 맥과이어’, ‘잭 프로스트’, ‘낫씽 투 루즈’, ‘아문센’, ‘더 캣’, ‘애딕티드 러브’, ‘왓 어 걸 원츠’, ‘카지노 잭’ 등 왕성한 활동을 펼쳤다.
존 트라볼타와는 1991년에 결혼한 후 30년간 결혼생활을 이어왔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