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박선영이 SBS 퇴사 이유를 밝혔다.
박선영은 3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했다. SBS 아나운서 퇴사 후 첫 방송 출연이었다.
박선영은 퇴사 이유에 대해 “모호함. 가장 안정적일 때 불안함을 느끼더라. 나라는 사람은 그랬다. 지금 뭔가를 수확 하고 있으면, 그 다음 씨도 뿌려야 수확을 할 수 있을텐데 언젠가부터 내가 바닥을 긁어서 일을 하고 있는 느낌이 들더라”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물론 이런 얘기가 나도 조심스럽고 송구스럽다. 너무 행복했던 날들이니깐. 그것을 뒤로하고 손톱만큼의 용기를 쥐어짜서 나왔다”고 덧붙였다.
사진｜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sta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