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슈퍼주니어. 사진제공|SM엔터테인먼트
슈퍼주니어는 31일 오후 3시부터 네이버 V라이브를 통해 전 세계에 생중계된 ‘비욘드 더 슈퍼쇼’라는 타이틀로 콘서트를 열고 팬들과 만났다.
이날 열린 ‘비욘드 더 슈퍼쇼’는 파워풀한 퍼포먼스에 각종 첨단 기술을 접목해 만든 콘서트로 슈퍼주니어는 한층 풍성해진 볼거리로 전 세계 팬들을 사로잡았다.
눈을 뗄 수 없는 볼거리는 곳곳에 배치됐다. 팬들의 응원봉을 무선 통신 기술로 접목해 슈퍼주니어의 라이브 영상에 맞춰 색상을 실시간으로 바꿔 실제 공연장에 있는 효과를 줬다.
특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으로 일시 중단된 ‘슈퍼쇼’를 온라인으로 다시 만날 수 있다는 점에서 해외 팬들은 쌍방향으로 소통하며 감격해했다.
슈퍼주니어는 화상연결로 집에서도 즐길 수 있는 ‘인터랙티브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멤버들의 입담을 발휘해 ‘안방 1열’의 관객들에게 웃음을 안겼다.
히트곡인 ‘쏘리, 쏘리’ ’미스터 심플‘, ’섹시 프리 앤 싱글‘ 등을 비롯해 유닛인 슈퍼주니어 D&E의 ’머리부터 발끝까지‘, ’떴다 오빠‘ 등을 소화하며 두 시간을 꽉 채웠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