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J 한미모가 성매매 알선 등 혐의로 고발한 여배우는 변수미였다.
한미모의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해율 임지석 변호사는 29일 동아닷컴에 “한미모가 변수미를 성매매 알선 등 혐의로 고발한 게 맞다”고 밝혔다.
한미모는 28일 오후 성매매 알선과 상습 도박 혐의로 변수미에 대한 고발장을 서울 서초구 중앙지검에 제출했다. 그는 자신과 엔터테인먼트 대표 A씨 사이의 강압적 성관계에 변수미가 개입했고, 변수미가 상습도박을 하는 과정에서 자신을 도박장에 감금하고 도박을 돕게 했다고 주장했다.
또한 한미모는 엔터테인먼트 대표 A씨에 대한 고발도 고려 중이다. 임 변호사는 “범죄행위의 정황이 명확해지면 고발을 할 예정”이라며 “본 사안이 공론화된 만큼 더욱 신중히 절차를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변수미는 영화 ‘수목장’, ‘우리 연애의 이력’ 등에 조연으로 출연한 배우다. 배드민턴 국가대표 출신 이용대의 전처로도 잘 알려졌다. 2017년 결혼한 두 사람은 같은 해 4월 득녀한 뒤, 이듬해 12월 협의 이혼했다.
한미모는 레이싱 모델 출신 BJ로 아프리카 TV와 트위치에서 개인 방송을 진행하며 인기를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