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 YG, 송민호 클럽 공연에 “개인적 여행, 주의 당부하겠다”
위너 송민호 측이 클럽 공연 포착 관련해 사과했다.
12일 디스패치는 “송민호가 사회적 거리두기를 강조하던 지난 3일 강원도 양양군에 있는 A클럽을 찾았고 즉석 공연을 펼쳤다”고 보도했다. 그러면서 송민호가 마스크를 턱에 걸친 채 노래하는 사진을 공개했다.
이에 대해 송민호의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동아닷컴에 “송민호는 최근 지인들과 개인적 여행을 다녀온 것으로 확인됐다. 많은 분께 심려 끼쳐드려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그러면서 “당사는 앞으로 더욱 유념해 소속 아티스트가 개인위생 수칙과 사회적 거리두기를 철저히 실천할 수 있도록 각별히 주의 당부하겠다”고 약속했다.
앞서 이달 초 황금연휴 당시 이태원 클럽을 방문한 한 남성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관련 확진자가 늘어나면서 ‘이태원 클럽발’ 집단 감염 공포가 확산됐다. 같은 시기 이태원 클럽을 방문해 마스크를 20여초 벗은 것으로 논란이 된 카라 출신 박규리도 뭇매를 맞고 사과했다. 박규리는 코로나19 음성 판정 후 자가격리 중이다.
<송민호 클럽 포착 관련 YG엔터테인먼트 입장 전문>송민호는 최근 지인들과 개인적 여행을 다녀온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많은 분께 심려 끼쳐드려 죄송합니다. 당사는 앞으로 더욱 유념하여 소속 아티스트가 개인위생 수칙과 사회적 거리두기를 철저히 실천할 수 있도록 각별히 주의 당부하겠습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