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는 24일 “MBC 기자의 N-번방 가입 시도 의혹과 관련, 회사는 의혹이 제기된 해당 기자를 즉시 업무에서 배제시켰다. 회사는 진상조사에 착수했고, 사실로 확인되는 대로 합당한 조치를 취하겠다”라고 밝혔다.
이날 수사당국은 모 방송사 기자가 ‘박사방’ 운영자 조주빈 측에 돈을 보낸 정황을 포착해 수사 중이라고 전했다. 가상화폐 계좌를 압수수색하는 과정에서 문제의 기자와 조주빈 간 금전 거래 내역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기자는 혐의를 부인하고 취재 목적으로 가입했다고 해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하 MBC 입장 전문>
MBC 기자의 N-번방 가입 시도 의혹과 관련, 회사는 의혹이 제기된 해당 기자를 즉시 업무에서 배제시켰습니다.
2020년 4월 24일 (주) 문화방송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