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륜 커플이 예비 신혼부부로 등장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구해줘! 홈즈’ 측 논란에 입을 열었다.
‘구해줘! 홈즈’ 제작진은 17일 홈페이지에 올린 공식입장을 통해 논란이 된 부부가 등장하는 장면을 모두 편집했다고 밝혔다.
이어 “많은 고민 끝에 저희 제작진은 의뢰인이 노출되는 장면을 모두 편집해 시청자들께서 불편함 없이 ‘구해줘 홈즈’를 보실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최선이라고 판단했다”고 알렸다.
앞서 ‘구해줘! 홈즈’에는 불륜으로 한 가정을 파탄시킨 커플이 예비 신혼부부로 등장했다는 의혹이 제기됐고, 제작진은 별다른 입장 없이 예고 영상을 삭제해 논란이 더욱 확산됐다.
●이하 ‘구해줘 홈즈’ 제작진 공식입장 전문
‘구해줘 홈즈’ 제작진입니다.
오늘 이번 주 방송될 ‘구해줘 홈즈’의 의뢰인과 관련된 보도를 접하게 되었습니다.
의뢰인이 프로그램 홈페이지를 통해 사연을 신청하였고 사전 인터뷰를 진행했습니다. 그러나 프로그램 특성상 의뢰인이 찾는 매물은 다각도로 검증하지만 개인의 사생활에 대해서는 그 사실 여부를 정확히 파악하기 어려운 점이 있음을 이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앞으로도 시청자들께서 편안한 시청을 하실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동아닷컴 함나얀 기자 nayamy94@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