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젝스키스 출신 사업가 고지용이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 권고 기간에 가족과 나들이를 한 사진을 공개해 누리꾼들의 비판을 받았다.
고지용은 지난 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랜만에 주말 한강 나들이. 모두 힘내세요. 지겨운 바이러스, 모두가 건강하길"이라는 글과 함께 아내 허양임 전문의, 아들 승재와 함께 서울 한강공원을 찾은 모습을 공개했다.
사진 속 이들은 모자와 마스크를 착용한 모습이었지만 일부 누리꾼들의 부정적인 시선을 피할 순 없었다.
특히 가정의학과 전문의인 허양임이 방송에 출연해 코로나19 예방법 등을 안내한 바 있어 비난의 목소리가 커졌다.
논란이 일어나자 고지용은 해당 사진을 삭제했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