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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현지시각) 영국 데일리메일은 엠버 허드와 조니 뎁의 대화가 담긴 녹취록을 단독으로 공개했다.
데일리메일이 공개한 녹취록에는 엠버 허드가 조니 뎁에게 “네가 가정 폭력의 피해자라고 하면 누가 믿어줄까?”라고 조롱하는 음성이 담겨 있다.
이어 “난 겨우 51kg이 나간다. 그런데 내가 먼저 때렸다고 할거야? 배심원들과 판사는 당신과 나 사이에 엄청난 차이가 있다고 생각할 거야”라고 했다.
또한 엠버 허드는 “다시는 이러지 않겠다고 약속은 못하겠다. 가끔 너무 화가 나서 이성을 잃는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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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취록 공개 후 2일 조니 뎁의 변호사는 “엠버 허드가 심각하게 폭력적이었고 이를 은폐하기 위해 욕설을 하기도 했다”라고 전했다.
이번 녹취록 공개로 3월 예정돼 있는 두 사람의 민사 소송이 어떤 영향을 받을지 주목되고 있다. 또한 영화 팬들은 엠버 허드가 DC 코믹스의 작품인 ‘아쿠아맨’에서 하차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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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영화 ‘럼 다이어리’에서 만난 엠버 허드와 조니 뎁은 23세의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사랑을 키워 2015년 웨딩 마치를 울렸으나, 결혼 15개월 만에 파경을 맞았다.
당시 엠버 허드는 조니 뎁을 가정 폭력으로 고소했다. 엠버 허드는 “조니 뎁이 나를 때린 후 용서를 비는 것이 습관적이었다”라며 접근금지명령을 신청하기도 했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