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재용이 생활고와 우울증을 고백했다.
이재용은 5일 방송된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에서 “가난하다는 이유로 삶을 힘겹게 살았다”고 털어놨다.
그는 “연극배우가 안정적인 직업은 아니지 않나. 생계를 위해 13년간 학원에서 학생들을 가르쳤다. 강의를 마치는 제법 늦은 시간이고 지치고 허기지니 술을 꼭 한 잔씩 마셨다. 술에 의존하게 되더라”며 “힘든 상황을 애써 감추다 보니 조울증이 왔다. 심각한 상황까지 갔다. 많이 힘들었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