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전원주가 행사 도중 현장을 먼저 떠났다.
전원주는 15일 오후 3시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열린 웹드라마 ‘귀신과 산다’ 제작발표회에서 “연예인 생활을 하면서 밑바닥 역할을 많이 했는데 특히 무당 역할을 제일 많이 했다. 귀신을 보는 캐릭터라 무당 역할을 좋아하진 않는다”고 말했다.
극 중 무당 신명아를 연기한 전원주는 “하지만 이번 무당 역할은 하이클래스 무당 역할이다. 배운 것도 아는 것도 많고 인자한 캐릭터다. 큰 무당 역할을 맡았다. 많이 알려 달라”고 밝혔다.
웹드라마 ‘귀신과 산다’(극본 최태리, 연출 김동선)는 전생의 잘못으로 인해 귀신으로 떠돌며 현생에서 대가를 치러 환생의 기회를 잡으려는 귀신들과 두 젊은 남녀의 사랑을 그리는 코믹 호러 로맨스. 베리굿 세형, 오마이걸 비니, 크리샤 츄, ‘프로듀스101’ 출신 홍은기 등이 출연한다. 더불어 터보 김정남, 개그우먼 김현영, 이수지, 배우 전원주, 송운섭 등도 함께한다. 20분 16부작으로 기획된 ‘귀신과 산다’는 오는 2월 네이버 TV 등을 통해 온라인 공개를 앞두고 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