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김정렬이 화려한 입담을 자랑했다.
김정렬은 19일 방송된 KBS1 ‘아침마당’에서 독보적인 ‘숭구리당당 숭당당’ 개그를 선보이며 스스로를 소개했다. 함께 게스트로 출연한 김학래는 김정렬에 대해 “정말 독특하다. 오로지 하체만 가지고 개그한다”고 칭찬했다.
남다른 유연성에 MC들은 “무릎 관절은 괜찮으냐”고 물었고 김정렬은 “많은 어머니들이 나만 보면 무릎을 걱정한다. 사람 다리인가 싶어 만지는 분도 있다. 아직은 멀쩡하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러면서 “39년 동안 시종일관 이것만 했다. 남자가 이랬다저랬다 하면 안된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