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프로듀서 윤종신이 가족 곁을 떠났다. 오래 전부터 언급해온 ‘이방인 프로젝트’를 위한 선택이었다.
윤종신의 아내이자 테니스 선수 출신 전미라는 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윤종신과 아이들의 사진을 여러 장 게재했다. 먼 길을 떠나며 가족들에게 인사하는 윤종신의 모습도 공개했다.
전미라는 “잘 다녀와. 몸 건강히 약도 잘 챙기고 거기선 술 좀 덜 먹고 사람 덜 만나고. 가슴에 많은 감정 차곡차곡 담아 와. 여기 생활 잠시 잊어도 가족은 잊지 말고. 내가 해줄 건 배웅하며 손 흔드는 게 다네.. #윤종신 #이제야 완전 떠남”이라고 글을 남겼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