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S 5] HOU 알바레스, PS 첫 홈런… 2회 2점포 작렬

조성운 기자 2019-10-28 09:38

요단 알바레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아메리칸리그 신인왕 수상이 확실해 보이는 요단 알바레스(22)가 자신의 포스트시즌 첫 홈런을 월드시리즈에서 터뜨렸다.

휴스턴 애스트로스는 28일(한국시각) 미국 워싱턴 D.C.에 위치한 내셔널스 파크에서 워싱턴 내셔널스와 2019 월드시리즈 5차전을 가졌다.

이날 휴스턴은 0-0으로 맞선 2회 1사 1루 상황에서 알바레스가 워싱턴 선발 투수 조 로스를 상대로 가운데 담장을 넘는 2점포를 때렸다.

이는 알바레스의 포스트시즌 첫 홈런. 알바레스는 앞서 포스트시즌 15경기에서 홈런이 없었으나, 중요한 월드시리즈 5차전에서 선취점을 만드는 대포를 터뜨렸다.

알바레스는 이번 시즌 87경기에만 뛰었으나, 타율 0.313와 27홈런, OPS 1.067 등을 기록해 신인왕 수상이 매우 유력하다.

휴스턴은 이날 워싱턴 선발 투수로 예정된 맥스 슈어저가 부상으로 나오지 못한 틈을 최대한 노려야 할 것으로 보인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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