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U 프레슬리, 무릎 문제 없다… WS 정상 출전 전망

조성운 기자 2019-10-21 06:48

라이언 프레슬리.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투구 후 수비 도중 무릎을 다친 라이언 프레슬리(31, 휴스턴 애스트로스)가 큰 문제없이 월드시리즈 마운드에 오를 전망이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21일(이하 한국시각) 수비 도중 무릎을 다친 프레슬리의 몸 상태에 대해 전했다.

이에 따르면, 프레슬리는 오는 23일부터 열리는 월드시리즈 무대에 정상적으로 출전할 전망이다. 휴스턴 입장에서는 천만다행이다.

앞서 프레슬리는 지난 20일 열린 뉴욕 양키스와의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ALCS) 6차전에 구원 등판했다.

프레슬리는 3-1로 앞선 3회 2사 만루 실점 위기 상황에서 마운드에 올라 디디 그레고리우스에게 1루 방면 땅볼을 유도했다.

이후 프레슬리는 이 타구를 처리하기 위해 1루 쪽으로 향하다 오른쪽 무릎을 다쳤다. 이에 프레슬리는 ALCS 6차전에서 단 1/3이닝을 소화했다.

휴스턴은 접전 끝에 승리해 월드시리즈 진출을 이뤘지만, 프레슬리는 부상으로 더 이상 마운드에 오를 수 없을 것이라는 예상도 있었다.

하지만 프레슬리의 몸 상태는 나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MLB.com에 따르면, 프레슬리는 월드시리즈 무대에 정상적으로 나설 수 있을 예정이다.

프레슬리 역시 “더 이상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프레슬리는 이틀간의 휴식을 취한 뒤 23일 열리는 월드시리즈 1차전에 대비한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당신을 위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