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장’ 조 매든 감독, LA 에인절스와 계약… ‘3년-12M’

조성운 기자 2019-10-17 06:31

조 매든 감독.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지난 2016년 시카고 컵스를 이끌고 월드시리즈 우승을 차지한 조 매든 감독이 LA 에인절스 새 감독으로 선임됐다.

LA 에인절스는 17일(한국시각) 매든 감독과 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계약 기간은 3년, 총 금액은 1200만 달러다. 연평균 400만 달러.

매든 감독은 지난 2006년 탬파베이 데블레이스 사령탑에 오르며 메이저리그 감독 생활을 시작했다. 2014년까지 탬파베이를 이끌었다.

이어 2015년부터 이번 해까지 시카고 컵스 감독으로 활약했다. 2년간의 감독 대행 까지 16년간 1252승 1068패 승률 0.540을 기록했다.

월드시리즈에는 두 번 나섰다. 탬파베이 소속으로 2008년 월드시리즈에 진출했고, 2016년에는 시카고 컵스 유니폼을 입고 ‘염소의 저주’를 깨뜨렸다.

감독상은 총 3번 받았다. 지난 2008년과 2011년 탬파베이에서, 2015년에는 시카고 컵스에서 각 리그 최고의 감독으로 선정됐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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