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니발 산체스-맥스 슈어저.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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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놀라운 것은 역대 최초의 기록도 이들이라는 것. 이들은 6년 만에 포스트시즌 백 투 백 5이닝 노히터 게임을 기록했다.
산체스와 슈어저는 각각 12일(이하 한국시각)과 13일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에 위치한 부시 스타디움에서 열린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NLCS) 1,2차전에 선발 등판했다.
두 투수는 놀라운 호투를 펼쳤다. 산체스는 7 2/3이닝 1피안타 무실점을 기록했고, 슈어저 역시 7이닝 1피안타 무실점으로 세인트루이스 타선을 봉쇄했다.
미국 스포츠 전문 채널 ESPN에 따르면, 이는 역대 두 번째 포스트시즌 백 투 백 5이닝 노히터 게임. 첫 번째도 이들이 작성했다.
앞서 이들은 지난 2013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ALCS) 1,2차전에서 각각 6이닝 5 2/3이닝 노히터 게임을 달성했다.
당시 이들은 디트로이트 타이거스 소속으로 보스턴 레드삭스를 상대로 위와 같은 기록을 세웠다. 1차전은 승리했으나 2차전에서는 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