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축구협회는 11일 북한축구협회로부터 선수단 55명에 대한 비자를 발급할 예정이라는 회신을 받았다고 밝혔다.
하지만 선수단에 대한 비자일 뿐, 기자단과 방송사 등은 제외됐다. 경기는 15일. 북한의 입장이 바뀐다 해도 시간이 부족한 상황이다.
또 응원단 역시 방북이 어려운 상황이다. 따라서 한국은 생중계 없는 경기를 치를 가능성이 높다. 또 취재 인원과 응원단도 없다.
한국 축구 대표팀은 오는 13일 중국 베이징을 경유해 14일 평양으로 입국한다. 이후 15일 평양 김일성경기장에서 월드컵 2차 예선 3차전을 치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