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변호텔’ 홍상수·김민희, 결국 부산국제영화제 불참 결정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2019-10-04 19:25

사진|TOPIC/Splash News

사진|‘밤의 해변에서 혼자’ 김민희-홍상수. ⓒGettyimages멀티비츠

사진|‘밤의 해변에서 혼자’ 김민희-홍상수. ⓒGettyimages멀티비츠

‘밤의 해변에서 혼자’ 베를린 여우주연상 김민희-홍상수. ⓒGettyimages멀티비츠

홍상수 감독과 배우 김민희가 부산국제영화제에 불참한다.

4일 부산국제영화제 측은 “이번 영화제에 초청된 ‘강변호텔’의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는 참석하지 않는다”라고 밝혔다.

올해 부산국제영화제 한국영화의 오늘-파노라마 버전으로 초청된 ‘강변호텔’은 관객과의 대화(GV), 야외무대인사 등의 일정이 예정돼 있었다. 이에 연출을 맡은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가 영화제에 모습을 비출 수 있다는 기대감을 조성했다. 하지만 결국 이들은 불참하기로 결정했다.

하지만 행사는 예정대로 진행되며 출연 배우인 기주봉, 권해효, 송선미 등이 관련행사에 참석을 하게 된다.

홍상수 감독의 23번째 장편영화 ’강변호텔’은 제71회 로카르노국제영화제 남우주연상, 제56회 히혼국제영화제 최우수 작품상, 최우수 각본상, 남우주연상 등 3개 부문을 수상한 바 있다.

한편, 올해 부산국제영화제는 개막작인 카자흐스탄 영화 ‘말도둑들. 시간의 길’를 비롯해 85개국 303편 영화가 초청됐다. 상영 부문별로는 세계 최초 상영인 월드 프리미어 부문 120편(장편 97편, 단편 23편)과 인터내셔널 프리미어 부문 30편(장편 29편, 단편 1편) 등이다.

초청된 영화는 부산 롯데시네마 센텀시티, CGV센텀시티, 메가박스 해운대(장산), 동서대학교 소향씨어터, 롯데시네마 대영 등을 포함해 6개 극장 37개 스크린을 통해 관객들과 만남을 갖게 된다. 영화제는 12일 폐막작 ‘윤희에게’ 상영을 끝으로 막을 내린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sta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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