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L WC] 그랜달, 1회 슈어저에 2점포… 선취점은 밀워키

조성운 기자 2019-10-02 09:14

야스마니 그랜달.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2019 메이저리그 포스트시즌 첫 이닝부터 홈런에 이은 득점이 나왔다. 밀워키 브루어스 야스마니 그랜달이 홈런을 터뜨렸다.

밀워키는 2일(한국시각) 미국 워싱턴 D.C.에 위치한 내셔널스 파크에서 워싱턴 내셔널스와 내셔널리그 와일드카드 결정전을 가졌다.

이날 밀워키는 1회 선두타자 트렌트 그리샴이 맥스 슈어저에게 볼넷을 얻어내 출루해 찬스를 잡았다. 선두타자 볼넷은 득점 확률이 높다.

이어 밀워키는 무사 1루 상황에서 그랜달이 오른쪽 담장을 넘는 2점 홈런으로 포문을 열었다. 전력에서 열세라는 밀워키가 선취점을 얻었다.

이로써 그랜달은 포스트시즌 통산 3호 홈런을 기록했다. 그랜달은 2016년과 지난해 각각 1개씩의 홈런을 때린 바 있다.

그랜달은 슈어저를 상대로 정규시즌 통산 13타수 1안타 7삼진으로 매우 약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한 번의 스윙으로 2점을 만들어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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