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출신 서세원의 근황이 공개됐다.
지난 7일 여성동아는 지난달 서울 방배동 강남 임마누엘 교회에서 열린 서세원 목사의 강연을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서세원은 지난달 9일 진행된 강연 도중 2011년 사업 실패로 80억 원의 빚을 짊어지면서 파산 직전에 이르렀던 경험을 고백했다. 그러면서 그는 “영국의 한 교회에 자비로 가야 하는 상황이었는데 막막했다. 한강 둔치에서 미친 듯이 하나님을 부르며 기도하고 찬양했더니 응답해주셨다. 한 한류스타의 소속사 관계자들이 청담동 건물을 시세보다 후한 가격에 매입해준 덕분에 영국으로 신앙 활동을 하러 갈 수 있었다”고 털어놨다.
서세원은 전처 서정희와 32년 만에 결혼생활에 마침표를 찍고 2015년 8월 합의 이혼했다. 서세원의 외도 의혹이 불거지기도 했으나 서세원은 내연녀의 존재를 부인했다. 서정희와의 이혼 이후 서세원이 2016년 경기 용인시의 한 타운하우스에서 한 여성, 아이와 함께 있는 모습이 포착되면서 재혼설이 부각됐다. 그는 현재 목사로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