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 쿠에토, 부상 복귀 임박… 빠르면 8월 말-늦어도 9월 초

조성운 기자 2019-08-16 11:27

조니 쿠에토.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팔꿈치 수술을 받은 뒤 재활 과정을 걷고 있는 조니 쿠에토(33,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이달 안에 복귀할 가능성도 상당한 것으로 보인다.

미국 샌프란시스코 지역 매체 산호세 머큐리 뉴스는 16일(이하 한국시각) 곧 마이너리그 재활 등판에 나설 쿠에토에 대해 전했다.

쿠에토는 곧 마이너리그 싱글A 경기에 나서 45개의 공을 던질 예정이다. 이후 한 차례 마이너리그 재활 경기를 더 치른 뒤 복귀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현재 쿠에토의 몸 상태는 매우 좋은 것으로 보인다. 이달 마지막 주에 복귀하는 것이 불가능하지 않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앞서 쿠에토는 지난해 5월 팔꿈치 부상을 당한 뒤 결국 8월에 팔꿈치 인대 접합 수술(토미 존 수술)을 받았다. 지난해 단 9경기에만 나서며 제 몫을 다하지 못했다.

샌프란시스코 이적 후 한 시즌을 완전하게 치른 것은 2016년이 유일하다. 32경기에서 219 2/3이닝을 던지며, 18승 5패와 평균자책점 2.79를 기록했다.

쿠에토는 이제 복귀의 문 앞에 서 있다. 빠르면 이달 말, 늦어도 9월 초에는 부상에서 완벽하게 복귀할 수 있을 전망이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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