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닷컴]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2, LA 다저스)의 연이은 호투에 미국언론들의 극찬이 쏟아지고 있다.
미국 ‘12UP’은 13일(이하 한국시각) “다저스의 류현진의 평균자책점은 완전히 터무니없는 수준이다. 이에 대해 더 얘기할 필요가 있다”라는 제목으로 류현진의 활약에 주목했다.
앞서 류현진은 12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 주 LA에 위치한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7이닝 동안 5피안타 무실점을 기록하며 시즌 12승째를 따냈다. 또 류현진은 시즌 평균자책점을 1.45까지 낮췄다.
이어 “류현진은 애리조나 전 승리로 평균자책점을 1.45로 낮췄다. 2.32로 2위인 애틀랜타의 마이크 소로카와도 큰 차이다. 올 시즌 류현진 최악의 두 경기인 콜로라도와 세인트루이스 전을 빼면 0.92가 된다. 지금이 8월 중순임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이 매체는 “류현진이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수상을 날려버리려면 파멸적인 수준으로 무너져야 한다. MVP 후보로도 더 많은 논의가 이뤄져야 할 것이다. 클레이튼 커쇼, 워커 뷸러가 포함된 투수진에서 조용히 자신의 투구를 하며 다저스 로테이션을 이끌어 온 류현진이다”라고 호평했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