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리 ‘호텔델루나’ 특별출연, 남경읍 손녀로 등장 美친 비주얼
설리가 이지은(아이유)과 인연으로 tvN 토일드라마 ‘호텔 델루나’(극본 홍정은 홍미란 연출 오충환)에 특별 출연했다.
11일 방송된 ‘호텔 델루나’ 10회에서는 마고신(서이숙)에게 받은 귀안을 닫아주는 환약을 두고 말다툼을 하는 장만월(이지은·아이유)과 구찬성(여진구)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구찬성은 분수에 환약을 버렸고, 장만월은 당혹스러워했다. 그러나 구찬성은 “그걸 먹으면 당신 못 본다. 내가 돌보지 않으면 당신은 더 고약해질 거다. 당신이 그렇게(소멸) 되는 건 안 된다”며 장만월을 지키겠다 약속했다.
이 때 장회장(남경읍)의 딸과 손녀(설리)가 등장했다. 장회장 딸은 구찬성과 티타임을 가졌고 “아버지가 구찬성 씨 이야기를 많이 했다”며 “(분수에) 키우던 물고기 같은 걸 풀어준 건가”라고 물었다.
구찬성은 “아주 특별한 거다. 좋은 기운 받으실 거다”라고 말한 뒤 장회장 손녀를 바라봤다. 손녀는 어린 시절 장회장과 함께 읽었던 백구 동화책을 손에 꼭 쥐고 있었다.
이에 구찬성은 “혹시 회장님께 하고자 하는 말이 있다면 말해 달라. 그리운 분들에게 하고 싶은 말을 편지로 쓰는 서비스를 하고 있다”고 말한 뒤 편지를 받아왔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sta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