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티안 옐리치.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옐리치는 6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펜실베니아주 피츠버그에 위치한 PNC 파크에서 열린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의 원정경기에 3번, 우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옐리치는 0-0으로 맞선 1회 첫 타석에서 피츠버그 선발 투수 다리오 아그라잘을 상대로 왼쪽 담장을 넘는 1점포를 터뜨렸다.
시즌 38호 홈런. 또 옐리치는 지난 5일 시카고 화이트삭스전에 이어 2경기 연속 홈런을 때렸다. 다시 홈런포에 시동을 거는 듯하다.
옐리치는 지난해 36홈런을 때리며 내셔널리그 MVP에 올랐다. 이번 시즌에는 아직 8월 초임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홈런 기록을 뛰어넘었다.
남은 8월과 9월에 심각한 부진을 겪지 않는다면, 커리어 하이 시즌이 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 옐리치의 질주가 어디까지 이어질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