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R 게레로 JR, AL 이주의 선수… 천재 진가 발휘

조성운 기자 2019-08-06 06:03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후반기 들어 놀라운 타격을 보이고 있는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20,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아메리칸리그에서 가장 뛰어난 한 주를 보낸 선수에 올랐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6일(이하 한국시각) 게레로 주니어가 아메리칸리그 이주의 선수에 선정됐다고 전했다.

이는 처음이 아니다. 앞서 게레로 주니어는 지난 5월에도 이 상을 받은 바 있다. 신인으로 벌써 두 번째 이주의 선수 수상이다.

게레로 주니어는 지난 한 주간 6경기에서 타율 0.500과 3홈런 11타점 5득점 13안타, 출루율 0.536 OPS 1.497 등을 기록했다.

매 경기 안타를 때린 것은 물론이며, 4경기에서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또 이 가운데 3경기에서는 3안타를 때렸다. 고감도 방망이를 자랑했다.

특히 게레로 주니어는 지난 2일 볼티모어 오리올스전에서 홈런 2개와 4타점을 기록하며 놀라운 모습을 보였다. 2루타 1개를 포함해 3안타 모두가 장타로 연결됐다.

이에 시즌 전체 성적도 급상승했다. 게레로 주니어는 지난 5일까지 시즌 82경기에서 타율 0.279와 13홈런 49타점, 출루율 0.352 OPS 0.819 등을 기록했다.

후반기 성적은 놀라울 정도다. 게레로 주니어는 후반기 21경기에서 타율 0.361와 5홈런 24타점, 출루율 0.418 OPS 1.032로 펄펄 날았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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